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2023년 박물관 미술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요괴백과도> 전을 선보입니다. 현대 작가들의 붓 끝에서 탄생된 새로운 요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요즘 요괴들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요괴백과도 전시안내
설화를 통해 각양각색으로 등장하는 요괴는 인간을 홀리거나 해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애정을 갈구하기도 하고 인간이 되길 원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괴가 인간에게 욕망하듯 인간도 요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이나 사회적 문제 등을 표출하기에 인간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마도 요괴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산해경 속 요괴들이 대거 등장하여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신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산해경 속 요괴들과 현대 작가들의 붓끝에서 탄생된 새로운 요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요사스럽고 괴이하지만, 애틋하고 순수한 모습을 가진 요괴의 모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요괴백과도 전시]
전시 유형: 기획전시
전시기간: 2023-08-03 ~ 2023-10-01
관람료: 어른 2,000원. 이천 시민 및 교류 도시 주민 할인
전시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참여작가: 고아빈, 김민주, 서용선, 손동현, 유혜경, 이승연
작품수: 30 점
주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후원: 경기도
문의: 031.637.0032
[이벤트]
탄생! 요괴인간!
전시 개막 기념 인스타그램 스티커 출시 이벤트
[전시 방문]
요괴는 인간의 두려움에서 탄생된 상상의 존재로 동아시아에서는 주로 동물이나 자연, 사물이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생겨났다고 믿는다.
서양에서도 프랑켄슈타인,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요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들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구미호, 이무기, 도깨비, 불가사리, 어둑시니 등의 다양한 요괴가 존재한다.
대부분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괴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때론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들은 인간에 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자신이 가진 힘을 사용해 돕기도 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오늘날까지 인간과 함께 존재해 왔다.
「산해경」은 한자 그대로 산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곳에 사는 신과 더불어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봉황이나 용, 구미호, 인어와 같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상상 속의 동물들부터 눈•코•입•귀가 없어 혼돈을 뜻하는 제강이나,
가슴이 뻥 뚫린 관형국 사람들, 날개도, 눈도 하나뿐이어서 다른 한 마리와 짝을 지어야만 날 수 있는 새 만만 등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요괴들이 등장한다.
한편으로는 공작이나 고라니 등 실재하는 동물들도 등장하는데 이처럼 「산해경」은 실재와 환상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방문영상]
[전시 작품 중에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소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발전과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미술관입니다.
월전 선생은 생전에 한국화단을 위해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는 뜻을 세우고 1989년 월전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대표 작품과 평생 모은 국내외 고미술품 전부를 재단에 기증하였고, 이를 토대로 1991년 서울시 팔판동에 월전미술관이 건립되었습니다.
월전 선생은 그 규모와 역량을 확충하고 공익적 성격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월전미술관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전환한다는 유지를 남기고 2005년 서거하였습니다.
2007년 6월 재단법인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유족으로부터 월전선생님의 유작과 월전미술관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위치]
[함께 읽으면 좋은 글]
B the B(비더비) 동대문 DPP, 무료 전시 권오상 초대전 안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 근현대미술 <사계> 무료 관람 사전 예약
'문화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 디올 팝업스토어 무료 예약, 레이디 디올 셀레브레이션 (0) | 2023.08.19 |
---|---|
서울 추천 전시회 8월, 라울뒤피 에드워드 호퍼 모네 피카소 (0) | 2023.08.17 |
B the B(비더비) 동대문 DPP, 무료 전시 권오상 초대전 안내 (0) | 2023.08.03 |
리움미술관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전시 안내 (0) | 2023.07.29 |
소마미술관 다시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0) | 2023.07.27 |
댓글